신 1 090915

신 2 090926

 

신의 시리즈중에 첫번째 에피소드이다. 막상 편집을 일부러 그렇게 했는지

2권 마지막 까지도 신은 1-6이 한번에 가는지 안 가는지 알수 없다.- 실제 열린책들은 개미를 한데 묶어버렸지. 1-3권이 하나인양-

솔직히 나무와 뇌를 보고서

 

베르나르가 보여줄 신세계는 이제 없는가 안타까워햇고 정으로 시작했으나.

역시나 베르나르가 가장 잘하는것 개미를 바탕으로 쓴 글들이다.

 

마치 신이 된 듯이.

지구를 발전시켜보기도 하고. 뭇 문명사를 둘러보는 재미 또한 있고.

그 사이사이에 개미족 같은 있을 법한 얘기를 끼워넣는 절묘한 타이밍.

 

백과사전식 신화얘기는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나.- 항상 신화는 좀 어렵다. 이야기 구조자체가. 신이니까-

타나토노트와 천사들의 제국 내용이 아 맞자 수준으로 기억나지 않아서 아쉽지만.

 

신 2부 3부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리고 개미를 다시금 읽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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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위자연 2009. 9. 29. 09:39

불사조 기사단 1 - 090815

불사조 기사단 2 - 090816

불사조 기사단3 - 090829

불사조 기사단4 - 090906

불사조 기사단5 - 090913

 

그 유명한 해리포터 의 5편이다.

그 유명세 만큼 재미있는 걸 모르겟지만

그 행간의 진화? 혹은 진지해짐을 느낄수 잇는 한편이었다

4편까지가 내재한 능력이 대단하지만 운과 친구, 지인으로 남들은 감히 이름도 언급못하는 볼드모트경과

1년에 한번씩 싸우는, 허나 발랄함이 기반이 이야기엿다면,

5편부터는 성장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진지한 성찰, 고뇌, 가 주제인듯하다

이제는 나이가 꽤나 먹었고 그리고 포터가 어리지만 어리지 않은 사람으로

그리고 이미 들어버린 7편에서의 암시까지.

 

부모세대의 대항조직 불사조 기사단.

그리고 앞으로 자기에게 닥칠 큰 시련, 그리고 큰 이별,

4편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진지함때문에 살짝 지루했다. 난 양장이 아니라서 5권짜리로 읽엇는데

1권이 특히 심햇다.

 

허나 전체적으로 해리포터의 이마의 상징에 대한 궁금증이 채 풀리기전에

끝나버려서 살짝 아쉽다. 후다락 등 떠밀려 끝낸 기분이랄까

 

그리고 여전히 마법주문은 외우지 못해서 마법대결에서 상상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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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위자연 2009. 9. 16. 11:54

김훈님의 메모 몇개 글 몇자를 엮어놓은 기분이랄까.

 

구성은 몇가지 주제어에 대한 상념들과 김훈님의 책 서문과 수상소감 몇개로 이루어졋다

 

책서문들과 수상소감은 본것도 무관심한 것도 잇어서 넘겼다.

 

메모에는 김훈님의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이 담겨 있고

 

말과 사물에서는 김훈님이 지향하는 글쓰기.  같이 생각해보고 싶은 문제에 대해서.

 

그 앞 장에서는 김훈님이 왜 글을 쓰는지.

 

역시나 쓴 현실속에 나오는 리얼한 감정. 그리고 색다르게 표현하다 그럴듯 싶은 문장들.

 

하나 안 것은 김훈님은 벽초의 임꺽정을 좋아한다는 것. 나도 봐야지 했고

 

인생을 바꿔놓은 건 글쟁이가 아닌 무인 이순신의 난중일기라는 것. 좀 아이러니 하드라고요.

 

글쟁이 김훈의 마음속 선생이 철저한 무인인 이순신이라는 것. 

 

말과 사물에선 살짝 생각이 나던건. M25라는 무가지에 인터뷰에 비슷한 내용이 있었는데 그것까지 엮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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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위자연 2009. 9. 7. 09:31

전체적인 소재선택, 인물구성 등은 김진명씨를 연상케하는 대목이 있다

 

광화문 상인사건의 단서

그 과정을 파헤치는 가운데,

가벼운 복선에 재미가 쏠쏠해졌고

정말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으로 인한 실마리에서 한번 놀라고.(!)

그 다음에 나오는 특정인물에 대한 지나치게 자세한?  설명과 히스토리에서 긴잠감이 풀어져서 왠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대목이 굳이 필요한가? 짧게 쓰거나

넘어갔어도 괜찮을 거 같았는데. 라는 생각을 했고.

광화문 근정전에서의 장면묘사나 분위기는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본것인지 아니면 혹시 다른 곳에서 본 적이 있는 것인지

어디선가 봤으나 기억이 가물한 점에서. 인사동 스캔들의 김래원이 벽안도를 공개하는 시점부터 끝나기전까지가 궁금해졌고.-아직도 기억못해내고 있다-

얘기가 끝나나 싶을때 인물에 대한 반전이 한번더 나를 즐겁게 해주면서 앞에서 느꼈던 아쉬움도 날려주었다.

두루 뭉술하게 쓸수 밖에 없어서 나도 이 평을 나중에 보면 뭔 말인지 모를수 있겠다만.

혹시나 내 글을 보고 이 책을 볼 사람들에게 브루스 윌리스 얘기를 할수는 없지 싶어서.^^

앞으로의 차기작이 기대되는 작가 한명을 알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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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위자연 2009. 8. 2. 09:34

4권 090704

5권 090726

 

미국케이블 방송 HBO에서 Rome 이라는 드라마 시즌 1을 보고 마지막 장면에서

시저가 브루투스에 칾을 맞는 장면에서 소시적에 브루투스가 단독으로 시저를 죽인줄 알고 수년을 지내왓었는데

거기서 여러명이 집단으로 다구리를 해서 깜짝 놀랐다. 내가 잘못 알고 있었는지. 괜히 그것이 궁금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가이우스 율리우스 시저(혹은  카이사르)라는 큰 인물이 태어나 죽을때까지의 여정을 정리한 것이다.

단순하에 무엇을 했다가 아니라 정세라는 것. 그리고 최대한 시저의 관점에서 당위성을 얻는 방식으로 정리하였다.

물론 시오미나나미 란 작가분은 널리 유명하지만 역시나 소소하게 비난 받는 너무 시저에 도취되어 있다는 생각이 곳곳에서 보인다.

2000년을 뛰어 넘는 각종 업적들(율리우스 력/ 팍스로마나 건설/ 각종 상,하수도 나 가도 같은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등)을 이룩하거나 초석을 닦은

큰 인물임은 틀림 없으나 신은 아닌데. 시저에게만은 평가가 아주 부드럽다.

로마에 얕은 지식으로 읽기에는 조금 벅차다 일단 이름이 너무 길고 마르쿠스 브루투스나 데키우스 브루투스 조차 구별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허나. 읽다보면 키케로 대카토 소카도 슐라 카이사르 옥타비아수느 클레오파트라 안토니우스 라는 이름들이 붙기 시작하면서

재미도 배가된다. 그리고 이 제정이라는 형태로 만들어가는 카이사르의 담대함. 대단함에 빠져들게 된다

정말이지. 브루투스 일당들의 생각이 조금만 깊어서 카이사르가 예정했던 시간인 12년 절반만 더 살았다면 어찌 변했을까 하는 가정을 하고 싶게 한다

단지 몇년만에 이렇게 대단한 기틀을 만들었으니 말이다. 그랬다면 옥타비아누스가 아우구스투스가 안 됐을지도 모르지만. 왜냐하면

쇠는 두드릴수록 강해지듯이 18세의"어린애(푸리에)"가 카이사르의 죽음으로 강해졋을지도 모르는 것이니까.

 

근래에 읽은 책중에 가장 어려운 책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읽고 나니 왠지 뿌듯함도 보너스로 생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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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위자연 2009. 7. 27. 09:57

삼미슈퍼스타즈는 프로 야구원년 멤버로 출발한 야구팀이다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기고 청보 핀토스가 된 인천의 야구팀이다

 

무시무시함이란 것이 과연 소위 "프로"인가 싶을 정도로 못한 기록

 

그리고 그렇게 못하던 팀이 갑자기 장명부란 투수가 들어오는 시점에서 1년간 무지하게 잘햇으나 우승은 하지 않은? 못했다

 

다시 84년에는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기록을 세웠다

 

주인공은 이 팀에서 세상은 프로로 살라고 강요하는 가운데서 진정 야구를 했다는 의미를 발견한다

 

근데 이것이 비단 삼미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일류대를 다니고

 

좋은 회사를 다니는 일개 범인? 에서도 소속감/ 프로라는 이름하에 자신도 모르는 길을 힘들게 가고 있던 것이다

 

마치 삼미스타즈는 프로가 아니고 아마로 보이던것처럼.

 

마지막에 살짝 마음이 짠해졌다. 남들이 가니까 프로!를 강요하니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내 삶은 내가 선택하려고 노력은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덧> 주인공이 술 취한 그녀를 보았을때. 백설공주라 칭하느데, 자신의 욕구를 마음속의 일곱난장이로 표현하는 것은 표현상에서 아주 재밌었다

욕구를 억제한다는 표현보다 마음속의 일곱난장이 중에 튀어나는 애들을 총으로 쏴버렷다. 캬 ! 좋구나 좋아 ㅋ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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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위자연 2009. 7. 13. 09:14

기본적인 한국적인 SF가 뭔지 모르겠다.

 

SF 장르에서 이름이 대수롭지 않고

 

한국적이다 아니다 의 정서가 그렇게 다른지 모르겠다

 

SF도 소설이라는 관점에서는 소재일뿐이다, 그리고 이야기가 재미있어야 한다.

 

단순하게 자신이 만들어놓은-대동소이하긴 하드라도- 구조에서 우리는 이야기를 즐길수 있어야 한다

 

SF 관련 단편집을 많이 보지 않아서 그런지 

 

소재들은 오히려(?) 다양하지 않은 것같다.

 

기계가 사람을 통제하는 디스토피아. 신체 일부분의 퇴화 및 기계로의 대체

 

사람으로서의 삶보단 개체 혹은 전체의 일부분의 삶.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수 있는 기술등.

 

글서 SF 소설을 볼때는 난 구조나 소개의 기발함 보단 그 안의 이야기를 보려 하는 편이다.

 

그런 점에서 다른 이야기 보다 고래의 꿈이라는 단편이 인상적이다.

 

기술발달로 인한 시간 여행. 보다 조금 더 이야기적으로 깊이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빛의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면서 남은 자들. 그 남은자를 생각하는 떠난 자들. 그리고 기술발달을 넘은 이상향- 빛고래, 시공간을 뛰어넘는-

 

잘 엮어 놓은 것 같다 

 

남은자 - 떠난 자를 각 주인공-에너지 관리사 - 과 주인공이 남긴 여자 - 사랑한다 말 못하고 떠나 보낸-

 

양자 그물치는 낚시꾼 시먼스와 그 아이들의 아잉들의 아이들.

 

의 대면구조로 잡은 것도 좋지만,

 

마지막에 빛고래는 시공간을 아우르기때문에 짝을 만나기 힘들고 하지만 만나면 죽을때까지 함께 지낸다는 그 말로 인해

 

3자구도가 되면서 적절하게 정리되는 기분까지도 깔끔하다.

 

다른 통통튀는 매력이 있는 글도 있고 건조한 글도 있지만. 난 이 글 하나면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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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위자연 2009. 7. 7. 12:29

시작할때의 어떤 분위기와 마지막이 아주 다른 이야기이다

 

글을 읽다가 보면 이 작가 기욤씨?가 미쿡인이 아닌데 라고 되네이지 않으면

 

미쿡인이라고 넘어갈만큼 뉴욕의 묘사가 상세하고

 

대부분 드는 예시나 인물들은 미쿡인 미국 사람 미국 영화이다.

 

묘사하는 방식이나 단어선택도 상당히 미국적이다.

 

자꾸 미국을 강조하는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자문화 자의식이 강하고 실제로 자국문화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액션을 펼치는 나라에서

 

85주 연속베스트 샐러 책의 배경과 내용이 너무 미국적이라서 ㅋ 아이러니 일세다 ㅋ

 

각설하고.

 

평범한 프랑스 여자가 집에 들어가기전에 급작스럽게 우연의 사건의 사건이 이어지면서

 

상황이 점점 다른데로 넘어간다.

 

그 다름은 스포일러가 될수 있어서. 그냥 넘어가고.

 

말도 안되 라는 생각보다 작가의 빼어난 속도감에 몸을 맡기면.- 속도감은 정말이지 최고다!-

 

블럭버스터를 보듯이 편안하게 끝까지 이를수 있는 그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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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위자연 2009. 5. 15. 10:00

초한지 1

초한지 2 20080810

초한지 3 080901

초한지 4 080914

초한지 5 081005

초한지 6 081102

초한지 7 081130

초한지 8

초한지 9 090127 

초한지 10 090418

 

장장 삼계절을 관통하면 본 오래만의 장편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세권이상의 장편을 보았다.

나의 게으른 탓도 있지만 오랜만에 괜찮은 장편을 한번에 내리 보기는 아쉬워서

한권보고 다른거 하나 보고 하는 식으로 읽다가 보니 어느새 7월에 시작하여 09년 4월에서야 끝을 보게 되엇다

운과 사람을 알아보고 잘 쓰는 재주에서 빛을 발하는 유방.

자신의 너무나 출중한 무예로 흥하였다가 그 무예에만 심취하여 남들과 생각을 존중하지 않은 항우

이 두 사람이 중국 천하를 놓고 밀고 당기는 이야기이다

삼국지에서 나오는 많은 고사성어나 에피소드들의 원소스가 되는 것들이 많이 나오니

시간상으로 역순으로 읽는 셈이지만 나름 신선하고 재밋다

또한 권력욕이란게 얼마나 무정하고 무상한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특히 10권은 한나라를 세운 고조가 쉬락하면서 - 여태후가 주도한 것이지만-

한고조가 한고조일수 있게 하는 경포/한신/팽월 모두가 비참하게 죽는 것을 보면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원수 혹은 그 반대일수 있다는 권력의 쓴맛이 느껴진다

혹사는 얘끼했었다. 삼국지가 너무 소설적 재미가 있는 인물과 사건사고가 있어서 오히려 이얼리티가 떨어진다 하는 사람들도 있다

왜나하면 현실속에서 A다음에 B 혹은 1+ 1 = 2 처럼 명료한 인과관계나 사건전개가 더 잘 없기떄문일것이다

그런 점에서 두루뭉술하고 이유를 설명할수 없는 부분이 많은 유방이나 항우가 오히려 현실적이라 할만하다

삼국지처럼 대립각이 빼어나고 전략/전술이 정교하지 않지만 잔잔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유방이 몇번의 폐퇴과 후퇴속에서 차츰차츰 항우를 제압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이것이 정치구나.

정치는 인내요 식견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또 다른 장편이 내 손에 내 귀에 들어오길 소망하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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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위자연 2009. 4. 20. 10:16

#서두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책살때 분량을 보지 않고 사면 어찌 되는지

 

확실하게 알려준 책.

 

1029 페이지의 양장.

 

생활도 생활이지만 들고 다니기 무서우니까 더 늦게 본듯.

#

 

해리포터는 4학년이 되었고 여전히 호그와트로 간다

 

가기전에 퀴디치 월드컵을 보고 갈려고 하다가 식겁한다

 

흉흉한 기운에 마법학교는 연합으로 트리저워드? 대회를 개최한다 - 해리포터는 사람들 이름 외우는게 이상하게 어렵다-

 

세 학교의 에이스로 뽑히는 애들- 말 그대로 선발이 아니라 불의 잔에 뽑히는-

 

죽지 않을 만큼 노력해서 챔피언을 차지하는 대회인것이다

 

그런데 해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4번째 후보자가 되어버리면서

 

일은 베베 꼬인다

 

막막한 대회의 각 라운드 통과는 우여한 기회로 통과하고 기지로 통과하고.

 

첫번째는 용

 

두번째는 호수 속 잠수

 

세번째는 미로 통과.

 

허나 미로통과 말미에 언급하면 안되는 그분이 계시었지요-볼트모트경-

 

운이 좋았던 해리는 죽다 살아니고 케드린?은 죽고.

 

그래서 불의 잔은 끝나고 해리가 도망나온 그 자리에 남은 볼트모트경은 5편을 기다리고.

 

해리포터 포맷이라 할만한 서두와 말미의 구조 그리고 항상있는 반전.

 

딱 1/2/3편 기준으로 기대한 만큼 재미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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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위자연 2009. 4. 6.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