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고전 찾아읽기의 일환 중에 하나인 돈키호테


허무맹랑? 현실감각 무? 의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정도가 내가 알고 있던 것이 다였다.


당시 스페인 을 휩쓰는 기사소설을 풍자하고


당시 스페인을 풍자하면서


검열에 대한 불안이 아주 강해서-마치 지금 우리처럼-


내가 쓴게 아니고 어디서 들은걸 찾아서 정리만 햇을뿐이라고 빼는 것까지.


요즘 소설이라고 믿어도 될만큼 다양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개별적인 에피소드로 나눠지고 그건 큰 흐름이 되고.


기사지만 기사같지 않은 돈키호테.


그 돈키호테에 점점 빠져서 역시나 현실감을 모호하게 놓고 마는 산초판사.


이들의 이야기가 70%정도 되고.


이 들을 보는, 그리고 재미와 연민을 느끼는 신부, 두 커플, 이발사 등등.


한편의 큰 블랙 코메디랄까.


한章이 길지 않게 구성되어 제법 재미지나.


분량의 압박. 그리고 두 커플과 포로, 그리고 조금은 생뚱맞은


안셀로와 그의 친구가 벌인 치정극? 으로 마지막 마무리 하기가 어려웠다.



by 무위자연 2015. 10. 29. 14:46

20100321


강한 카리스마의 카이사르 vs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


카 이사르는 시대를 뛰어넣는 창조적이며 활동적인 사람이나 

아우구스토스는 창조적이지는 않으나 카이사르급?의 자제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6권은 아버지인 카이사르와 양아들 아우구스투스의 극명하게 갈리는 능력과 성정의 차이를 보여준다.


직장인으로 치면 카이사르는 프리랜서와 정규직을 넘나들고 정규직이어도 휴가도 길게 팍팍 쓰고 놀때도 시원하게 놀면서도

업무적응도 빠르고 빼어난 성과를 발휘하는 사람이라면

아 우구스 투스는 끝까지 살아남는. 휴가를 써도 한달에 하루 혹은 반일쓰면서 꾸준하게 살아남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전 투/전쟁은 아그리파와 티베리우스가 하고

각종 논쟁이나 의견충돌의 실마리는 마케니우스가 하나

그 중심에는 37세에 이미 로마 초대황제가 된 아우구스투스가 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철저하게 능력 중심으로 사람을 뽑은 카이사르가 정한 후계자가 아우구스투스이나

아우구스투스는 지극히 핏줄 잇기에 정성을 쏟았으며

결국엔 가장 멀리 두고 싶어한 전처의 첫째 아들인 티베리우스를 후계자로 정하고 죽는다.

역 사의 아이러니란.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로마를 팍스(평화) 로마나로 이끄는 초석이 되었고.

현재 유럽을 있게 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대단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오 죽하면 유럽달력에 이름이 남았겠는가.


덧> 그리스도의 승리편을 기대하며

by 무위자연 2015. 10. 29. 14:46

20100313 6권


베르베르의 신의 완결작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에드몽 웰즈와 


신화의 적절한 배치와 조합.


참으로 괜찮구나 하며 뇌에서의 식상함을 씻는가 싶엇는데.


5권 중반에 미카엘이 18호 지구의 일개 인간으로 떨어져서


자신을 믿는 여자를 만나고.


둘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고요한 섬2로 떠나는 대목에서는


이렇게 끝나나 했고.


황당하게도 우주선이 내려와 다시 신들의 세계로 데려가서


8의 제우스를 넘는 9를 찾아 떠나는 여정은


참으로 식상했다. 드래곤볼 류의


하나의 깨달음 혹은 능력을 얻어가는 여정에 더더 대단한 적이 나타나고


또 조력을 받고. 다시 더 강한 적이 나오고.


9에서 다시 10으로 넘어갈땐 정말이지. 책을 놓고 싶은 정도의


식상함 혹은 예측 가능한 상태라고나 할까.


하지만 11 > 111으로 넘어가는 것은


막판 대박 반전과 재미로 5권 및 6권 전반부에 흐르던 진부함을


싹 사라진다~ 멋진 마무리~


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로 비교한다면 .


7회까지 잘하다가 8회 9회 초에 역전되나 마나 하다가


9회말에 역전 홈런을 친 기분이랄까 ㅋ


멋진 마무리에 흐믓해진다.- 발상이 신선하기 보단 이렇게 넘어오는 부분이 대단한듯)

by 무위자연 2015. 10. 29. 14:45

미실 김별아 100227   BOOK 책 도서  

2010.02.28. 22:36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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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영화 드라마의 “미실”을 상상했고. 이야기의 시대가 다를수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대적인 부분도 이야기. 결정적으로 관점이 다르다.


카리스마있는 정치가로서의 미실(드라마) 와 뛰어난 색신(色臣)인 여자로서의 미실. 


세 종도 하종도 설원도 드라마와 다르다. 그래서

세종은 연인에 대한 마음과 전군으로서의 갈등.

하종은 효심이 지극하고 청렴하며 지어미를 잘 섬기는 남자

설원은 거창한 명장으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묵묵히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그것으로 만족하는 화랑도. 미실의 마지막을 지키는 행운아 그리고 대신 죽는 로맨티스트

미실 역시 정치가로서의 정략과 정쟁 끝에 자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누리고 모든 것을 버리고 불가에 귀의한 후에 마지막을 연인의 희생으로 잠깐 인생을 더 이어가다가 죽는 모습


드라마를 연상 않려고 노력하면서 봐야 진짜 다름의 미학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나도 속된 사람인지라 중간중간에 나오는 色 묘사엔 얼굴을 붉히기도 했지만 


한 여인의 삶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by 무위자연 2015. 10. 29. 14:43

눈먼자들의 도시가 상당히 인상 깊었다.


그래서 2편에 해당한다는.


배 경은 눈먼자들의 도시 사건의 4년후라는데.


막상 중반 이후의 전개는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지않고는 전혀 알수 없는 내용으로 가득차서


2편이라기보다는 1.5편 혹은 상하권의 관계로 나타나 상당히 당혹스러웟다.


백지 투표에 대한 정치권의 과도한 리액션이 주요 내용이나


중 반에 눈먼자들의 도시와의 관계가 들어나면서


이야기의 국면은 경정과 의사부인 그리고 알바트로스로 축약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전개하면 어떻게 마무리 할까 하는 마음이 소소하게 드는 가운데.


역 시나 눈먼자들의 도시 보단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에 간신히 끝에 도달하니.


허무한? 결말과 예상하지 못했으나 시원하지 않은 결말만이....

by 무위자연 2015. 10. 29. 14:43

8 비트 중에서 상위 3비트를 쓴다는 것의 의미는


3비트로 쓰는 값을 바이너리로 바꿔서 특정 8비트의 1,2,3번으로 쓴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8비트를 바이너리로 바꿔고 1,2,3 까지의 값을 가지고 int  혹은 다른 char으로 바꾸면 된다.




반대로 상위 3비트를 채울려면. 


바이너리를 기준으로 하므로 상위 3비트 값을 바꿀려면 특정 값에서 2^4을 곱한 값으로 8비트 값을 계산해서 넣어주면 된다.


또 특정 int 값을 2개 바이트로 나눈다고 하면. 다음과 같이 한 바이트는 상위 바이트를, 한 바이트는 하위  바이트를 담당하게 된다.

ex)

int count = 555

char dat25 = count / 16 / 16;

int remain = count - (dat25 * 16 * 16);

char dat26 = remain;



> 두서 없으니 다시 보면 좋아지겠지.

by 무위자연 2015. 10. 28. 16:54

C / C++에서 float 형으로 저장된 값을 메모리에 쓰고

그 메모리있는 hex 값을 읽어서 qt에서 float으로 원복하는 방법.


1. 각 메로리에 있는 hex 값을 읽어온다.


QByteArray temparr;
            temparr.append(((rcvPacket[1] & 0x0F)*16 + (rcvPacket[2] & 0x0F)));
            temparr.append(((rcvPacket[4] & 0x0F)*16 + (rcvPacket[5] & 0x0F)));
            temparr.append(((rcvPacket[7] & 0x0F)*16 + (rcvPacket[8] & 0x0F)));

            temparr.append(((rcvPacket[10] & 0x0F)*16 + (rcvPacket[11] & 0x0F)));

2. 읽어온 데이터를 역으로 읽어서 계산한다.


float gainslope = bytesToFloat(temparr[3], temparr[2], temparr[1], temparr[0])

float SerialProtocol3::bytesToFloat(uchar b0, uchar b1, uchar b2, uchar b3)
{
    float output;

    *((uchar*)(&output) + 3) = b0;
    *((uchar*)(&output) + 2) = b1;
    *((uchar*)(&output) + 1) = b2;
    *((uchar*)(&output) + 0) = b3;

    return output;
}

장치데이터 읽은 쪽에서 유용한다.


by 무위자연 2015. 10. 28. 16:46

오랜만의 단편집이자 SF 글이기도 하다


평만 보고 산거라 막상 나를 당황시킨건 10년전즘 보던 편집 스타일과 폰트


처음에는 무지하게 보기 불편했는데. 또 보다보니까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SF의 한 물결을 이루었던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여러 SF 작가들의 주요 단편을 모아놓았다.


아무래도 시대적으로 40~50년전에 쓴 글이 많다보니


소재가  현재기준으로 창의적이거 기발한 것은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SF의 첫번째 재미인 소재에서는 거의 매력을 못 느끼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스파이더 로즈는 부합했던 것이 복실이라는 인베스터의 애완동물이 파충류 같다가 잉어를 먹고 고치에서 나와 스파이더 로즈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위급할때 로즈의 식량이 되고 다시 로즈 자신이 그 복실이처럼 주인에게 맞는 애완동물로 거듭나는 장면이 이채롭다


그리고 한국에 소개되어 매니아가 아니어도 한번쯤 들어봤던 '아이작 아시모프' 나 '필립 딕 K' 같은 경우는 왜 유명한지를 필력으로 알겠더라고.


소재는 특이하지 않더라도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따라가고 싶어하게 만드는 것이 여타작가들보다 훨씬 나아보였으니까.


간만의 SF계로의 산책이 즐거웟다. 몇 이야기에는 전혀 감도 못 잡다가 끝나는 경우도 잇었고.


이번에 여류 작가들 글을 처음 봤는데 "사랑하는 내 딸이여/코니윌리스'는 격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놀랬다.


책 구성은 이야기 몇개 /해당 작가의 약력 등으로 구성되어 SF 길잡이 역할을 할만하다

by 무위자연 2015. 10. 28. 10:04

1Q84 - 1 091126

1Q83 - 2 091212


어릴때의 첫사랑만을 간직한채 특이한 부업을 하는 여성적인 매력이 풍성하나 마음은 건조한 마샬아츠의 아오마메

역시 어릴때 추억을 기점으로 아버지-혈육적 아버지는 아닐지라도-와 돌아서도 묵묵하게 혼자만의 삶을 영위하던 덴고

그리고 그 둘을 이어질수 밖에 없게 하는 17살의 아름다운 외모와 몸을 가진 선구 리더의 딸 후카에리.


각기 전혀 관계가 없어보이는 아오마메와 덴고는 후카에리가 나타나고 부터 서서히 공통점이 발견되고

두 사람의 마음속에 있던 그 사람이 서로임을 알아간다


후카에리가 리틀피플과의 일을 구술한 것이 편집장의 손에 의해서 덴고가 리라이팅을 하게 되면서

이미 세계는 1984년이 아니라 아오마메가 명명한 1Q84가 되었고

거기서 생겨난 두번째 달이나 '공기번데기'는 덴고가 심혀을 기울여 쓴 공기번데기내에서 묘사와 똑같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실체과 관념이 오고가고 선악이 모호해지며

아오마메와 덴고가 애매해진다.

또한 리더와 후카에리가 부자인것에서 출발한 관계를 마더와 도터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이 또한 애매해진다.


단정적으로 얘기할수 없는 모호함과 속도감을 가지는 이야기다.

굳이 이야기를 마무리한다고 정리해보자면 결국 덴고는 회수된 도터 '아오마메' 가 아니라 '마더' 아오마메를 절실하게 찾으러 간다 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아쉬움은 '공기번데기'의 전문이 나오면서 오히려 '공기번데기'라는 소설이 어떤 것인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서

신비로움이 반감되고 실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받았던 찬사가 진짜가 아닐수 있다는 의구심이 들게한다.


덧> 조만간에 이 소설에 영감을 주었던것 같은 도프도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카의 형제들을 읽어볼 작정이다. 중3때한번 논술반 과제로서 시도하였다가

도저히 읽지 못하고 포기햇었는데 

by 무위자연 2015. 10. 28. 10:04

뉴요커가 좋아라 하고

파리지앵느가 지지하는 최고 유머집...


이라지만 나에겐 지적인 유희정도지


큰 웃음이나 빅재미는 끌어내지 못했다.


특히나 책 제목과 동명의 이야기는.


철학자들이 물질에 대한 사상을 음식으로 치환시켜서 지적인 유희를 얻자는 것은 알겠지만


아는 철학자들의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할뿐 모르는 철학자들의 모르는 철학으로 도통 재미를 찾기는 어렵다.


아예 방향조차도 깨달지 못한 초콜릿케이크의 노래하라 도 있지만서도.


하지만 한번쯤은 읽어 볼만하다.


그리고 원작으로는 절대 재밌지 않을 만큼 난 번역자의 주석에 많은 것을 기대고 있다


뉴욕의 유명한 식당, 혹은 우디앨런의 비유 내용등등등.


보통 번역자에겐 부드러운 번역이나 공들인 주석이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절대적이다.


> 책 크기가 편집상태는 상당히 좋은 편이나 종이질이 상당히 퍽퍽하다

by 무위자연 2015. 10. 28.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