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름의 고전 찾아읽기의 일환 중에 하나인 돈키호테
허무맹랑? 현실감각 무? 의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정도가 내가 알고 있던 것이 다였다.
당시 스페인 을 휩쓰는 기사소설을 풍자하고
당시 스페인을 풍자하면서
검열에 대한 불안이 아주 강해서-마치 지금 우리처럼-
내가 쓴게 아니고 어디서 들은걸 찾아서 정리만 햇을뿐이라고 빼는 것까지.
요즘 소설이라고 믿어도 될만큼 다양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개별적인 에피소드로 나눠지고 그건 큰 흐름이 되고.
기사지만 기사같지 않은 돈키호테.
그 돈키호테에 점점 빠져서 역시나 현실감을 모호하게 놓고 마는 산초판사.
이들의 이야기가 70%정도 되고.
이 들을 보는, 그리고 재미와 연민을 느끼는 신부, 두 커플, 이발사 등등.
한편의 큰 블랙 코메디랄까.
한章이 길지 않게 구성되어 제법 재미지나.
분량의 압박. 그리고 두 커플과 포로, 그리고 조금은 생뚱맞은
안셀로와 그의 친구가 벌인 치정극? 으로 마지막 마무리 하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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