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성향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축소지향"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단지 체구가 작고 섬나라라서 그런 성향을 가질수 있다가 아니다.

 

모든 사고와 행동이 그러하고 문화가 그러하다는 것이다.

 

쥘부채, 트랜지스터, 워크맨 같은 물품뿐이 아니라

 

다도, 가부키, 다다미 등,

 

일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활뿐 아니라

 

시, 소설, 음악까지.

 

모든 것이 그러하다.

 

작게 만들고 응축하고.

 

리어령씨는 95%를 위와 같은 얘기를 조목조목 따져가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한다.

 

하지만 마지막엔 내용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시각이 객관성을 잃는다.

 

축소지향의 일본인의 거대주의로 인한 결과가 어떠한지. 왜 그러한지. 결론마저

 

일본인은 거대주의로 나아가면 안된다는 건지, 보안해라는 것인지 모호하게 말한다.

 

아마도 일본인의 거대주의 희생양인 우리나라 사람이라서 그런 것일까.

 

일본론의 걸작임은 분명하다.

 

>조영남씨도 가장 먼저 본 것이 이 책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by 무위자연 2008. 6. 9.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