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신문에서 제목만 보고 사로 잡혀 사고 말았고 구입의도에 딱 맞는

책임을 확인해서 기분 좋아지는 책이다. 최근 열풍이라는 '아침형

인간'에 대한 항변과 획일화시키려는 음모에 대한 counterblow와

자유로움....

사실 '아침형 인간'이라는 세태야 암암리에 있었고

이건 마치 실물은 있고 이름만 없는거 아니었나 싶다.

원래 얽매이고 규격화하는 걸 싫어하는 나인지라 이책에서 얘기하는

밤의 낭만과 자유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얘기에 절대공감!!!! 특히나 강요된 아침형 인간세태속에

담겨 있는 "충성경쟁"이란 단어가 가슴을 아프게 했다. 치사하게

직장과 돈을 무기로 사람을 피곤하게 하고 쥐어짜는.....

그리고 이 책 구입의도중 마지막은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

넌 너대로 난 나대로~ '나(혹은 우리)가 이러니 너도 이래라

아니면 넌 나쁜 넘'식의 사고에는 신물이 나니까

20C초 한 일본인의 작위적인 혈액형에 따른 성격및 사람분류에

조차 회피하고 싶은 나인지라 많은 사람이 신앙심을 가지고

대하더라도....

요는 획일화되는 '아침형 인간'으로 대변되는 의식에 대한 딴지

만으로도 충분히 해방감을 느낄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되었다

덧>조금 많이 두서없는 글이 된 듯..ㅠ.ㅠ. from 처음탄 KTX
by 무위자연 2008. 4. 21.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