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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e3.tistory.com/1757?category=130713 - 신장암 수술했어요
1. 작년 5월 신장 및 대정맥 전이에 대한 수술(오른쪽 신장 전체 적출)
2. 1달 뒤 암세포 씨앗이 커진 게 발견됨
3. 1차 약 복용 시작 - 보트리엔트 - 백발로 만들어줌.
4. 12월 1차 약으로 죽일수 있는 암세포는 모두 죽였으니 남은 게 5개가 있어서 2차로 면역항암제(옵디보) 시작. 6차 접종을 했으나 효과 없었음
5. 4월 4일부터 3차약 시작 - 토리셀-
1주일에 한번 맞는 건 참을수 있는데.
마치 여자 임신 증상 중 먹덧에 가까운 부작용을 겪는 중
- 속이 비면 기분 나쁘게 미슥거리고
- 음식에 대한 예민함이 극도로 올라가 멸치에 생선 비린내를 느끼고
소고기 미역국에서 고기 비린내를 느낄 정도
- 엄청난 피로감이 있다 계속 잔다 피곤한건 아니지만 계속 잔다
- 식욕은 떨어지고 진토제를 먹으니 1주일에 한번 크게 변비가 온다
- 이 상태에서 한번 근육통이 오니까 온 몸을 돌면서 몸이 아프다
- 17-19시 사이에 심해진다. 심해질 때 잠을 자면 고비를 넘길수 있다.
- 심해질 때는 오한이 올 때가 많다 이빨이 덜덜덜 할 정도로
괴롭다...
이렇게 괴로우니 이번 약은 효과가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맞으러 간다 ㅠ
덧> 이런 상태를 수개월간 버텨서 두 아이를 낳은 아내와 모든 먹덧 경험한 임산부에게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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