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너무나 장엄했다

 

내가 성경을 읽은 적은 없지만

 

뭔가 어려웠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박혀 죽었다 까지가 내가 아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그 예수님이 죽어가던 죽었던 간에 확인 사살을 한 로마병사- 그 이름이 롱기루스일수 있다-가 예수님을 찌른 창이

 

롱기누스의 창이란다.

 

그것을 가진 자는 엄청난 힘을 얻게 된다는 전설이 있단다.

 

그러면서 누가복음이니 창세기니 하면서 그 증좌를 댄다.

 

그래서 어려웠다.

 

허나 그것은 일종의 동굴을 돌아다니다가 빛을 보듯이 금새 확~ 쉬워진다.

 

여러 어려운 얘기가 있지만 역시나 본질을 아니 쉽다. 그리고 그 소재는 인체복제를 통한 메시사의 재림이었다.

 

아무래도 배경설명을 자세히 하다보니 인물들간의 갈등은 없다. 단선적이다.

 

허나 여기서는 속도감을 주는 아이러니가 있었다.

 

그리고 손에 쥐기 쉽게 하는 대신에 두껍게 가져간 편집도 속도감에 한몫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by 무위자연 2008. 4. 3.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