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계기를 통해서 판사를 그만두고


어둠의 의뢰를 받는 속칭 "어둠의 변호사"라 불리는 고진이란 변호사가


남광자라는 여자의 의뢰를 받고 유산을 좀 받을수 있게 도와주려고 하면서 시작되는


추리소설이다.


장르소설을 즐기지 않아서 정말 오랜만에 보는 추리소설이며 국산은 처음에 가깝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이분희 살인, 박은순 살인, 남진희 살인 혹은 자살?이에 이어 서형일 살인.


3대에 걸쳐서 살인은 계속 일어나고, 그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간다.


정적인 묘사와 내용. 조용히 즐기는 추리소설스타일이다. 액션이나 긴밤을 배제한 심리적인 유희.


2권까지는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범인은... 이다.


ps> 결말을 봉인한 아이디어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이쁘게 찢어지지 않아서 보고 나니 책이 볼품 없어졌다..ㅠ.ㅠ

by 무위자연 2015. 12. 7.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