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110111

2권 110116


베르베르의 상상력에 대해서 느끼기에.


개미에서 한번 크게 발전이 있었고


신에서 크게 한번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개미와 신사이에 나온 "뇌" "나무" 등은 개미를 안 읽고 봣다면, 대단한 글이나 개미 읽은 후에 보기엔 조금 밋밋한 점이 있었다.


신 이후에 나온 "파라다이스" 역시 신을 보기전에 봤으면 좋았을 책이지만


신을 보고 나면 그 단계를 들어서버린 느낌이다.


신에서 이야기하고자 햇던 것들이 녹아 있는. 결국엔 뇌, 나무 등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해서 개미가 써지고


파라다이스에서 각종 있을법한 미래와 과거 얘기를 풀어내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신이 써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유머는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물음에 주인공이 유명한 코미디언의 부와 지위를 버리고


그 유머를 찾아가는 부분은 단편이 줄수 있는 묘한 생각의 단초이지만.


결국 유머를 집단이 있고 그 집단은 선의를 가지고 유머를 퍼뜨리는 일을 하고. 그 일을 하기 위한 견습생을 받아서 교육시키고. 하는 부분들은 


신의 단계를 올라가는 것과 아주 유사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 이야기에서 얼마나 성장할까 하는 기대감을 준다. 키산드라의 거울. 그 이야기는 같은 단계의 글을 보여줄것인가. 다음 단계를 보여줄 것인가.

by 무위자연 2015. 12. 7.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