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03 3권

091108 4권


에드몽 웰즈가 개미를 관찰하듯

미카엘팽송 신후보생이 18호 지구별을 관찰하게 된다


실제로 개미느낌이 강하게 든다.


지난날의 기억-개미, 타노토노트, 천사들의 제국-도 살아나며

신의 문법에 익숙해져서 한결 재미나게 읽엇다


하나의 대전제를 가지고 꾸준히 탐구하는 베르나르의 열정에 감탄하게 된다

수년간 개미를 썼고 그때의 의구심?탐구심으로 신까지 오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인간 본연의 핵심문제를 탐구하다 보면 결국 자기 자신과 만난다는 것은

동서양이 없는 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이영도씨의 드래곤 라자도 궁극적으로는 자신에 대한 반성이 모토였고 실제 주인공은 자신과 맞닥뜨릴때 가장 어려운 싸움을 했으며

신의 미카엘도 자신을 가장 나쁜 적으로서 만나게 된다


마지막의 8 제우스로 끝나지 않고 9가 있음은 반전이다.


마지막 3분가 기대된다

by 무위자연 2015. 1. 9.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