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인상적인 부분.

중국 고전24권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쉽게 알려준다.

일본식 축소지향의 정신이라 할수 있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중국인이 좋아하는 고전을 알게 되는 재미도 있다

중국의 고전속에 흐르는 명철보신의 정신을 알수 있다.


그 정신이란?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며 상황과 자신을 유연하게 만드는 사고.

그리고 그런 이상을 현실에서 적용할수 있는 대범함과 큰 그릇. 정도로 요약할수 있을 거 같다.


한번쯤 읽고 넘어갈 만한 책인듯하다.


하지만 저저의 중간중간의 현대생활에 적용할만한 멘트는 사족같아 보였고

가벼운 현실 예는 일본 "야구"만 든 것도 아쉽다.

그리고 삼국지와 십팔사략, 제갈량집은 좋은 고전이라서라기 보다는 삼국지는 중국고전이라면

빠지면 안 될 것 같은 부담감에서 나머지 두권은 개인적인 취향에 전체적인 흐름과 딱

맞지는 않아도 억지스럽게 집어 넣은 느낌이다.


그리고 한가지 신기한 것은 삽십육계는 유일하게 전체를 아우르는 세세한 설명이 있다. 왜 이책만? ㅋ

by 무위자연 2008. 2. 18.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