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캠브릿지 경제학자 장하준씨가 썼다.

 

신자유주의자들의 허상을 낱낱이 파헤친 책이다.

 

신자유주의를 통한 가난한 나라의 경제성장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자신 혹은 부자나라의 이익에 부합하게만 행동하게 만드는 사람을

 

저자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 정의하였다.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두 가지 명제로 나눌수 있을 거 같다

 

부익부 빈익빈. 있는 사람이 더하다. 와

 

내가 하면 로맨스 다른 사람이 하면 불륜. 뭐 그런 식인 것이다.

 

결국에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좇는 것이다. 거창한 명분이야 전세계 혹은 가난한 나라들의 경제성장이지만.

 

자신들에게 적용하는 각종 규체와 정책은 신자유주의에 부합하고 남이 하는 정책은 과도한 간섭이고 신자유주의를 배척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니.

 

경제를 잘 모르지만 저자의 상세하고 합리적인 논리전개로 인해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걸어온 길에 대한 자세하고 흥미유발가능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다음에 읽을 이 저자가 쓴 "쾌도 난마 한국 경제" 에 대한 기대마저도 한껏 올려주는 아주 고마운 책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by 무위자연 2008. 2. 18.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