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글은 '메디트'라는 회사를 다닌 여정에 대한 글입니다.

재직 기간 2018.1.25~2020.11.6

총평

아이센스에서 아쉬웠던 것들 채웠던 시간이다

- 하나의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

- 기획자, 디자이너와 함께 하는 것

- 좋은 개발을 지향하는 실력자들과 함께 하는 것

- 개발 이외의 업무를 하지 않는 것

- 개발 아닌 업무로 출장가지 않는 것 - 운영과 설치

- 그지 같은 사람들을 안 보는 것

결론 : 입사 때 원했던 것을 거의 모두 이루었다.

모바일, 서버등으로의 확장을 이루지 못한 점은 아쉽다.

  • 모바일은 면담을 통해서 어필 했고 ios 채팅앱 데모까지 하였으나 성과가 없었다.
  • 백엔드로의 확장은 18.5월에 큰 기회가 있었으나 내부적인 상황으로 인해서 못했다.

 

Work

MeditLink(v1.0.0~v2.3.2)

- 구강 스캐너와 스캔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생성된 스캔 파일 및 관련 파일을 관리하는 프로그램(digital dentistry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생각함)

- QT를 심화해서 알게 되고 필요할 경우 구글에서 찾은 내용이 아니라 소스를 직접 확인해서 처리할 정도로 deep하게 사용함

- Modern C++(14)을 공부하고 알게 되었음

- 모바일리더에서의 메인 프로젝트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개발 인원이 참여하고 기능의 복잡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이라 설계, 코드리뷰 등의 경험을 축적하는 기회였음

- AWS를 사용하고 백엔드와의 협업 과정을 충분히 경험함

 

Experience

-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함께 서비스를 구축하는 경험이 오랜만이었음

- scrum, agile 방식 지향하는 기조에 맞추려 했음

- 개발 능력이 있고 대규모 테스트와 테스트 자동화 능력이 있는 훌륭한 QA를 만났음

- 하나의 큰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출장 및 대외적인 업무가 없어서 좋은 설계, 좋은 코드에 더 관심과 노력을 쏟을수 있었음

- 여기서도 ex-창업자분이 뽑아주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음

 

Study(2018~2020)

스터디를 하고 side project를 하는 것에 대한 의지과 경험이 완성된 시기다

- firebase 서버를 통한 채팅앱 만들기 > 이 강의를 통해서 채팅앱을 만들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회사에 모바일 개발을 어필하기 위해서 데모까지 진행함 : https://bmwe3.tistory.com/1755

[fastcampus]

- ios all in one - 이 앱을 통해서 ios 개발자들과의 교류도 생기고 각종 서비스 및 ios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중이다. 특히나 내 앱을 진짜 출시했다는 점이다. - https://itunes.apple.com/US/app/id1527099671

[인프런]

- 이정효님의 ios autolayout 2탄 - iOS12 앱개발퍼펙트 가이드

- 곰튀김 송치원의 swift로 FP하기

- 자바 스크립트로 알아보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유투브의 비밀

- SwiftUI 개념 익히기

- firebase 서버를 통한 iOS개발 지침서

- firebase 서버를 통한 채팅앱 만들기 - ios

[edwith]

- ios 강의 - 야곰님

 

People

exit하신 ex-사장님이 뽑은 사람들은 다 좋았던 것 같다

눈물나게 좋았던 소장님 이하 사람들

- 정창진 소장님 이하 (구)플랫폼 개발팀 사람들은 모두 좋았다. 몇몇은 더 좋았지만

   > 퇴사 의견에 대해서 "좋은데 가나요?" "더 있으면 좋은데" 이런 식의 반응 중에 하나일거라 생각했는데 "다행이다 아파서 퇴사하는게 아니라서..."라 더 눈물나게 하신 분. 날 응급실로 데려다주셔서 생명도 구해주신 분. 아니었다면 19년에 이미 퇴사했을 전팀장님이자 현 소장님

- 3-3 박진상 책임님

- 3-3 최창하 책임님

- 3-2 이용호 책임님

- 3-2 최경철 책임님

- 3-2 안윤근 책임님

- 3-1 김영진 팀장님

- 3-1 이신영 책임님

- 3-1 이승화 책임님

- 3-1 윤세영 책임님

- 3-1 아기들은 꼰대 안 되려고 안 끼다보니 친해지기 전에 헤어진다

같은 팀이었다가 헤어졌지만 끝까지 함께 챙겨주고 위로해주신

- 양호양 책임님

- 이정근 책임님

- 손지영 책임님

- 허수영 책임님 - 두번의 자체 제작 앱 개발에 큰 도움을 주셨음

- 김정호 책임님 - QA 고수1

- 차요셉 책임님 - QA 고수2

 

Private

 

- 신장암수술 3기말 판정 받고 수술해서 경과가 좋아 약 복용하면서 다행히 복직까지!!!

- 사랑하는 내 딸 지율이를 만났다(7.23) 

 

Next

다시 재야로 나간다.

좋은 제안으로 팀장, ios 개발 모두 익숙치 않지만 하고 싶어서 선택했고

한발 나아가는 단계라 생각한다.

이렇게 회고를 쓸 수 있게 살아 있어서 행복하다

 

지난 아이센스 회고 https://bmwe3.tistory.com/1733

by 무위자연 2020. 11. 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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