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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復][評]1984년/조지오웰
무위자연
2008. 4. 28. 13:54
예전 논술모의고사보면 제일 많이 나오던 지문이 '1984'와 '동물농장'
이었다. 상당히 지문자체가 괜찮앗던 기억이 있다. 이제와 새삼스레
1984년에 출판된-한국에- 1984년을 읽게 되었다. 책은 20년 넘은
책이라 바래기는 했지만 상태는 괜찮은 편. 군데군데 오탈자도 왕왕
있고. 분위기는 그렇게 딱딱하지 않네 생각보다. 헐리우드영화
'데몰리션맨'이나 '저지드레드'랑 비슷한 디스토피아 분위기다.
1984년을 살고 있는 윈스턴 스미드. 오세아니아를 지배하고 통제하는
'당'에 정신적, 육체적 일탈을 모색하고 실천한다. 그 결정적 동기는
줄리아와의 만남. 극소수의 특권층인 내부당우너과 당의 감시받는
외부당원 그리고 절대다수의 '버림받은' 노동자계층. 당의 무결성을
위해서 과거의 기록을 끊임없이 수정한다는 점은 이채롭다. 결국
윈스턴은 오브리엔으로 대표되는 당이 원하는 '큰동지'를 사랑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윈스턴과 줄리아의 밀회'와 당이 당을
유지하고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이 정말 의외로 재밌다
이었다. 상당히 지문자체가 괜찮앗던 기억이 있다. 이제와 새삼스레
1984년에 출판된-한국에- 1984년을 읽게 되었다. 책은 20년 넘은
책이라 바래기는 했지만 상태는 괜찮은 편. 군데군데 오탈자도 왕왕
있고. 분위기는 그렇게 딱딱하지 않네 생각보다. 헐리우드영화
'데몰리션맨'이나 '저지드레드'랑 비슷한 디스토피아 분위기다.
1984년을 살고 있는 윈스턴 스미드. 오세아니아를 지배하고 통제하는
'당'에 정신적, 육체적 일탈을 모색하고 실천한다. 그 결정적 동기는
줄리아와의 만남. 극소수의 특권층인 내부당우너과 당의 감시받는
외부당원 그리고 절대다수의 '버림받은' 노동자계층. 당의 무결성을
위해서 과거의 기록을 끊임없이 수정한다는 점은 이채롭다. 결국
윈스턴은 오브리엔으로 대표되는 당이 원하는 '큰동지'를 사랑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윈스턴과 줄리아의 밀회'와 당이 당을
유지하고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이 정말 의외로 재밌다